섬유 유연제 사용 방법:) 효과를 끌어 올릴 수 있는 세탁 방법 소개

섬유 유연제는 세탁물을 부드럽게 마무리해주는 세제입니다. 이러한 섬유 유연제는 상황에 따라 사용 방법을 잘 따르지 않으면 효과를 보기 어렵습니다. 보다 더 효율적인 방법과 사용 시 주의사항 등을 살펴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섬유 유연제 효과 및 역할

섬유 유연제 효과는 아래와 같습니다.

• 유연 역할을 하여 옷의 착용감이나 촉감을 늘린다.
• 옷에서 불퀘한 냄새가 사라지는 탈취 효과가 있다.
• 정전기 방지 효과가 있다.

효과적인 정전기 방지 방법

 

유연제에 따라 개별 효능은 다르기 때문에 '어떠한 방법으로 세탁물에 사용할 것인가'로 비교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섬유 유연제란 말 그대로 섬유에 유연성을 더해주는 마무리 세제이기 때문에 니트, 피부에 직접 닿게 되는 속옷이나 타월, 아동복 등 부드러운 천 재질의 질감에 효과입니다.

 

표백제나 세제, 제균제 등과 혼합하여 사용해도 무방하며 만약 집에 건조기가 있다면 간편하게 유연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유연제 시트를 활용해도 좋은 방법니다.

 

세제와 유연제 차이점

예를 들어 세제는 '마이너스', 유연제는 '플러스'로 비유하자면 세제는 얼굴을 씻을 때 세안 용도가 되는 것이고 유연제는 화장수의 역할입니다. 유연제는 세제와는 달리 세정 효과가 없습니다.

 

세수를 할 때는 먼저 세안제 비누로 얼굴을 세척하고 화장수 또는 유액으로 플러스하여 수분 공급을 하게 되죠. 세탁도 마찬가지로 세제로 얼룩을 제거 후 마지막에 유연제를 사용하여 의류를 부드럽게 마무리하는 것입니다.

 

얼룩이 남은 상태에서는 유연 효과를 충분히 발휘하지 못하고, 반대로 역한 냄새가 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유연제를 넣는 타이밍과 사용 방법

유연제는 사용 방법에 따라서 효과가 반감할 수 있으므로 세탁 방법별 유연제 사용 타이밍 및 사용 방법 포인트를 소개하겠습니다.

 

세탁기는 세탁 전에 투입한다. (세제 투입구 사용)

반드시 세제 투입구에 넣는다는 가정에서 말씀드립니다. 세제 투입구는 세제용과 유연제 용도로 공간이 나뉘어 있으므로 세탁 전 처음에 넣은 것이 좋습니다. 세제는 '세탁', 섬유 유연제는 '마지막 헹굼' 단계에서 세탁조에 자동으로 투입됩니다.

 

세제 투입구 없는 세탁기 사용 시

세제 투입구가 없는 세탁기 사용 시에는 마지막 헹굼을 하기 전에 단시간의 탈수를 한 후, 헹굼의 물이 받아지고 물이 쌓이게 되면 유연제를 투입하고 다시 세탁물을 넣으세요.

 

손빨래는 헹굼 후 사용

직접 손으로 빨래를 하여 마무리가 되면 마지막 헹굼 시 유연제를 넣은 후 가볍게 물로 저어 줍니다. 그대로 2~3분가량 담그고 물을 빼면 끝입니다.

 

코인 세탁기는 자동 투입된다

코인 세탁소는 대부분 세제와 유연제가 자동으로 투입됩니다. 그러므로 투입 방법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건조기만 사용한다면 유연제 시트를 활용하시면 됩니다.

 

섬유 유연제 사용 방법 포인트

세제와 유연제는 따로 투입한다

세제와 유연제를 함께 투입하면 서로 효과가 상쇄되어 버립니다. 세제 투입구에 세제와 섬유 유연제를 섞어서 사용하는 것은 피하시기 바랍니다.

 

사용량을 지켜 2~3회 세탁 시마다 1회의 빈도수를 지킨다

매번 세탁 시마다 또는 섬유 유연제를 과다 사용하게 되면 섬유 흡수성이 떨어지고 원단 본래 기능을 저하시키게 됩니다. 즉, 공기가 스며들기 어려워 부드러운 옷감의 마무리가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너무 자주 사용 및 과다 투입은 안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섬유 유연제 효과를 높이기 위한 세탁 방법

옷에 지저분한 얼룩이 남아있는 상태에서 섬유 유연제 사용은 효과를 발휘할 수 없습니다. 세탁기, 손빨래에 관계없이 얼룩 제거 후 사용이 우선입니다. 따라서, 아래 세탁 방법을 참고하세요.

 

세탁 세제는 향이 없는 것을 추천

향이 나는 세제를 사용하면, 나중에 섬유 유연제 향기가 섞여 이상한 냄새가 남을 수 있습니다. 섬유 유연제 향기만 남기고 싶다면 세제는 향이 나지 않는 무향, 미향성 세제를 사용하면 됩니다.

 

섬유 유연제 사용 전에 세탁이 우선

옷에 좋지 않은 냄새 또는 얼룩이 남아 있으면 섬유 유연제 효과를 볼 수 없습니다. 혹시 냄새와 오염이 세탁기를 돌렸음에도 없어지지 않았다면 세제 또는 산소계 표백제를 이용하여 담가 둔 후 세탁이 끝나고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과다 세탁물 사용 금지

 

한 번에 많은 세탁물을 돌리면 각 세탁물의 오염이나 얼룩 제거가 잘 되지 않습니다. 또한, 섬유 유연제도 효과를 보기 어렵게 됩니다. 세탁물은 세탁조의 70%가량을 초과하지 않도록 사용해야 합니다.

 

헹굼은 최소 2회 돌린다

섬유 유연제를 넣기 전에 헹굼 과정이 부실하면 옷에 남은 세제 성분에 유연제 성분이 코팅이 되기 때문에 오히려 좋지 않은 냄새와 얼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섬유 유연제를 넣기 전에 충분한 헹굼 과정을 거치는 것이 좋습니다.

 

탈수 시간은 짧게 설정한다

탈수 시간이 너무 길면 섬유 유연제를 사용해도 주름이 생기기 쉽습니다. 장마 시기에 빨래를 빠르게 말리고 싶어서 오랜 시간 탈수를 해야 한다면 잘 펴서 널어야 합니다.

 

탈수 후에는 즉시 말린다

젖은 세탁물을 세탁조에 장시간 방치하고 있으면 세탁조 내부 습기 때문에 오히려 세균들이 번식하여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점은 세탁물을 널어놓고 말랐다면 바로 걷어야 합니다. 오랜 시간 빨래 건조를 시키면 자외선 또는 바람 등으로 섬유 유연제의 좋은 냄새가 날아가기 때문입니다.

 

섬유 유연제 사용 시 주의 사항

수건에 섬유 유연제의 사용 횟수를 줄인다

수건에 섬유 유연제를 사용하게 되면 감촉이 좋아질 것 같지만, 너무 과다 사용하면 역효과가 생길 수 있습니다.

 

유연제를 사용하는 것은 섬유의 표면을 부드럽게 하기 위함입니다. 그렇지만, 과다 사용하게 되면 수건 원단이 손상되어 시간이 지날수록 푹신함은 줄어들 것입니다. 수건의 본래 기능인 물을 제대로 빨아들이지 못하게 되며 털이 빠지는 등 좋지 않은 일이 발생합니다.

 

그리고 산지 얼마 안 된 수건은 유연제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수건에 섬유 유연제 사용 시기는 약 10회 세탁 횟수당 1회 빈도로 사용하도록 합니다.

 

수건 사용 수명은 세탁 기준으로 30회 정도라고 합니다. 수건을 오래 쓰려면 세탁 후 말리기 전에 몇 번 가볍게 휘둘러 공기를 머금은 상태로 건조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등산복은 절대 섬유 유연제 사용 금지

아웃도어 제품인 등산복은 비나 이슬로 인한 수분의 투입을 방지하기 위해 발수 가공 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발수 가공 천 재질의 옷에 섬유 유연제를 사용하게 되면 본래 가공 효과를 대폭 줄이게 합니다.

 

따라서, 등산복은 세탁물에 라벨에 쓰여 있는 방식을 지켜 세탁을 해야 합니다.

 

피부가 약한 사람은 향기 강한 유연제를 피한다

섬유 유연제의 향도 결국은 화학적 성분입니다. 피부가 약한 사람 또는 아기들에게 다소 피부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보통 향이 강한 섬유 유연제가 시중에 많이 팔리기 때문에 집안에 피부가 좋지 않은 사람이 있다면 주의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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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감을 부드럽게 해 주며, 정전기 방지 효과 및 좋은 향기가 남기 때문에 섬유 유연제는 세탁할 때 없어서는 안 되는 아이템입니다. 하지만, 어떻게 사용을 하느냐에 따라 효과도 좋을 수도 있지만, 반감될 수 있기도 합니다. 때문에 올바른 사용 방법을 지켜 섬유 유연제 본래의 기능을 유지토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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